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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q 2025. 3. 13.

"오! 문희" (2020) : 뺑소니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치매 അമ്മ와의 좌충우돌 추적기

기본 정보

개봉: 2020년 9월 2일

장르: 코미디, 드라마

감독: 정세교

출연: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박지영, 이진주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09분

줄거리 

하나뿐인 딸의 뺑소니 사고, 유일한 목격자는 치매에 걸린 엄마?

영화 "오! 문희"는 충청도를 배경으로,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인 치매 어머니 '오문희'(나문희)와 그녀의 아들 '두원'(이희준)이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이다.

두원은 보험회사 직원으로, 홀어머니 문희와 딸 '보미'(이진주)와 함께 살고 있다. 문희는 오지랖 넓고 활달한 성격이지만, 치매 증상으로 인해 엉뚱한 행동을 일삼는다. 두원은 그런 어머니를 챙기느라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어느 날, 보미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다. 두원은 범인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목격자도 없고 단서도 찾지 못해 좌절한다. 유일한 희망은 현장에 함께 있었던 엄마 문희뿐. 하지만 문희는 치매 증상 때문에 사고 당시의 기억을 오락가락한다.

"앵자야, 앵자... 엥?"

문희는 사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려 애쓰지만, 오락가락하는 기억 속에서 혼란스러워한다. 그녀는 "앵자", "검은색 차" 등 단편적인 단서만을 제공하고, 두원은 답답함과 절망감을 느낀다.

하지만, 두원은 포기하지 않고 문희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문희가 좋아하는 것들을 챙겨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녀의 기억을 자극한다. 두원은 문희의 엉뚱한 행동과 말 속에서 뺑소니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모자(母子)의 좌충우돌 추적,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

두원과 문희는 뺑소니 범을 찾기 위해 충청도 일대를 누비며 좌충우돌 추적을 시작한다. 문희는 치매 증상으로 인해 엉뚱한 행동을 하고, 두원은 그런 어머니를 챙기느라 진땀을 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점차 사건의 진실에 다가선다.

영화는 두원과 문희의 추적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다. 모자(母子)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고,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은 감동을 선사한다.

두원은 문희의 기억 속 단서를 바탕으로 뺑소니 차량을 추적하고, 마침내 유력한 용의자를 찾아낸다. 하지만, 용의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증거는 불충분하다. 두원은 문희의 기억이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그녀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마지막 노력을 기울인다.

결말 (스포일러 포함)

문희는 두원의 노력 덕분에 사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고, 뺑소니 범의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두원은 문희의 증언을 바탕으로 범인을 검거하고, 보미는 의식을 되찾는다.

영화는 문희와 두원, 그리고 보미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뺑소니 사건을 통해 더욱 끈끈해진 가족의 사랑을 보여주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감상평

"오! 문희"는 치매 어머니와 아들의 뺑소니 범 추적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영화다.

  • 나문희, 이희준의 명연기: 나문희는 치매에 걸린 오문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준다. 이희준은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아들 두원 역을 맡아, 나문희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 웃음과 감동의 조화: 코믹한 상황과 뭉클한 감동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지루할 틈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 따뜻한 가족애: 뺑소니 사건을 통해 더욱 끈끈해지는 가족의 사랑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 현실적인 공감대: 치매 노인을 모시는 가족의 어려움과 애환을 현실적으로 그려내어 공감을 자아낸다.

총평

"오! 문희"는 단순한 코미디 영화를 넘어, 가족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치매라는 사회적 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