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줄거리, 결말, 감상평, 액션영화, 마더박스

 

 

1. 저스티스 리그 기본 정보

 

 

- 개봉: 2017년 11월 15일
- 감독: 잭 스나이더(주요 촬영), 조스 웨던(추가 촬영)
- 출연: 벤 애플렉(배트맨), 갤 가돗(원더우먼), 헨리 카빌(슈퍼맨), 제이슨 모모아(아쿠아맨), 에즈라 밀러(플래시), 레이 피셔(사이보그)
- 장르: 액션, 슈퍼히어로, SF
- 등급: 12세 관람가
- 러닝타임: 120분
- 제작사: DC 필름스, 워너 브러더스
- 제작비: 3억 달러
- 전 세계 흥행 수익: 6억 5,780만 달러

 

2. 저스티스리그 줄거리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돈에 빠져있다. 브루스 웨인/배트맨은 더 큰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하고, 메타휴먼들을 찾아 나선다. 특히 다이애나 프린스/원더우먼의 도움을 받아 팀을 구성하려 한다. 이는 슈퍼맨이 없는 세상을 지키기 위한 그의 필사적인 노력이었다.

한편, 수천 년 전 지구를 정복하려다 실패했던 스테픈울프가 다시 등장한다. 그는 강력한 에너지원인 '마더박스' 세 개를 차지하려 한다. 이 박스들은 각각 아마존, 아틀란티스, 인간 세계가 보관하고 있었다. 스테픈울프는 자신의 군대 '파라데몬'을 이끌고 첫 번째 마더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테미스키라를 공격한다.

브루스와 다이애나는 각각 새로운 영웅들을 영입하기 시작한다. 배리 앨런/플래시는 초인적인 스피드를 가진 젊은 영웅으로, 즉시 팀에 합류하기로 한다. 빅터 스톤/사이보그는 사고로 인해 신체의 대부분이 기계로 대체된 인물로, 처음에는 합류를 거부하지만 스테픈울프가 마더박스를 노리자 팀에 합류한다.

아틀란티스의 왕족 아서 커리/아쿠아맨 역시 처음에는 참여를 거부하지만, 스테픈울프가 아틀란티스의 마더박스를 빼앗아 가자 저스티스 리그에 합류하게 된다. 이렇게 다섯 명의 히어로로 구성된 팀이 결성되지만, 그들은 서로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팀워크도 부족한 상태다.

스테픈울프는 이미 두 개의 마더박스를 손에 넣은 상태였고, 마지막 박스를 찾아 나선다. 이 과정에서 사이보그의 아버지인 사일러스 스톤 박사가 납치되고, 팀은 그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하지만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마지막 마더박스마저 스테픈울프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브루스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슈퍼맨을 부활시키기로 한다. 사이보그의 도움으로 크립토니안의 재생 챔버와 마더박스의 에너지를 이용해 슈퍼맨을 되살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부활한 슈퍼맨은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팀을 공격하고, 배트맨과 대치하게 된다. 로이스 레인의 등장으로 겨우 진정된 슈퍼맨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고, 스몰빌의 켄트 농장으로 돌아가 회복의 시간을 갖는다.

스테픈울프는 세 개의 마더박스를 하나로 결합하려 하고, 이를 통해 지구를 자신의 고향처럼 변모시키려 한다. 이제 완전한 팀이 된 저스티스 리그는 러시아의 한 마을에서 스테픈울프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슈퍼맨의 합류로 전세는 역전되기 시작하고, 팀원들의 완벽한 협동으로 스테픈울프를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3. 저스티스 리그 결말

 

저스티스 리그는 스테픈울프를 물리치고 세상을 구한다. 슈퍼맨은 공식적으로 부활을 선언하고, 각 히어로들은 자신만의 길을 걸으면서도 필요할 때 다시 모일 것을 약속한다. 브루스는 웨인 저택을 저스티스 리그의 본부로 개조할 계획을 세우고, 더 많은 히어로들을 영입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영화는 악당 렉스 루터가 감옥에서 탈출하고, 데스스트로크를 만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4. 저스티스 리그 감상평

 

'저스티스 리그'는 DC 확장 유니버스(DCEU)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잭 스나이더의 어두운 톤과 조스 웨던의 유머러스한 연출이 혼재된 영화는 관객들에게 다소 불균형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각 히어로들의 개성 있는 캐릭터화와 화려한 액션 신은 영화의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뛰어난 캐스팅이 돋보인다. 갤 가돗의 원더우먼, 제이슨 모모아의 아쿠아맨, 에즈라 밀러의 플래시는 각각 캐릭터만의 매력을 잘 표현해냈다. 다만 빌런인 스테픈울프의 캐릭터성이 다소 평면적이었다는 점, 시각효과가 일부 장면에서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2021년 공개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와 비교하면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2017년 버전의 '저스티스 리그' 역시 DC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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