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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미녀삼총사 기본 정보

 

 

- 개봉: 2014년 1월 29일
- 감독: 박제현
- 출연: 하지원(진옥), 강예원(가비), 손가인(홍단), 고창석(안위중)
- 장르: 사극, 액션, 코미디
- 등급: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107분
- 제작사: (주)싸이더스
-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비: 70억원

 

2. 조선미녀삼총사 줄거리

조선 시대, 여자라는 이유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세 여인이 있었다. 무예에 뛰어난 실력을 지닌 진옥(하지원), 뛰어난 두뇌를 가진 가비(강예원), 그리고 아름다운 외모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홍단(손가인). 이들은 각자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던 중 우연히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진옥은 어린 시절부터 무예를 익혀왔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관군이 되지 못했다. 대신 그녀는 자신의 실력을 숨긴 채 장터에서 잡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어느 날 그녀는 의문의 암살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이를 파헤치려 하던 중 가비와 홍단을 만나게 된다.

가비는 양반가의 며느리였으나, 시댁의 횡포를 견디지 못하고 가출한 상태다. 뛰어난 지략과 현명함을 지녔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불의에 맞서 싸우며 살아간다.

홍단은 기생이지만, 단순한 기생이 아닌 비밀 정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는 정보를 수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그녀를 속박하는 족쇄이기도 하다. 홍단은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있다.

세 사람은 우연히 큰 음모를 발견하게 된다. 조선을 위협하는 비밀 조직이 존재하고, 이들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다양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진옥, 가비, 홍단은 각자의 능력을 모아 이 음모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비밀 조직의 수장인 안위중(고창석)은 겉으로는 충직한 신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왕권을 찬탈하려는 야욕을 품고 있다. 그는 세 여인이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자 이들을 제거하려 한다.

삼총사는 안위중의 계략에 맞서 싸우면서 점차 진정한 우정을 쌓아간다. 진옥의 무예 실력, 가비의 지략, 홍단의 매력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이들은 조선의 숨겨진 영웅이 되어간다.

하지만 싸움은 쉽지 않다. 안위중은 조정의 실세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고, 민심마저 동요시키려 한다. 삼총사는 증거를 찾아 헤매고, 때로는 생명의 위협도 받는다. 그러나 이들은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싸움을 이어간다.

과정에서 각자의 숨겨진 과거와 아픔도 드러난다. 진옥의 가족사, 가비의 시댁에서의 고통, 홍단의 어두운 과거 등이 밝혀지면서 이들의 연대는 더욱 깊어진다. 세 여인은 단순히 음모를 파헤치는 동료를 넘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진정한 친구가 된다.

 

3. 조선미녀삼총사 결말

 

마침내 삼총사는 안위중의 음모를 밝히는데 성공한다. 그들은 안위중이 숨겨둔 반역의 증거를 찾아내고, 이를 조정에 제출한다. 안위중은 체포되어 처벌받고, 그의 비밀 조직도 와해된다. 

세 여인은 각자의 길을 걸어가지만, 언제든 조선을 위협하는 세력이 나타나면 다시 뭉칠 것을 약속한다. 진옥은 무예 도장을 열어 여성들에게 무예를 가르치고, 가비는 여성 교육을 위한 서당을 열며, 홍단은 자신만의 정보망을 구축하여 비리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4. 조선미녀삼총사 감상평

 

'조선미녀삼총사'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여성 중심의 액션 활극이다.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며, 각자의 개성 있는 캐릭터 해석이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여성의 사회적 제약과 한계를 다루면서도, 이를 무겁지 않게 유쾌한 액션과 코미디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시대적 배경과 현대적 감각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오락영화로서의 재미를 충실히 살렸다.

다만 다소 진부한 스토리 전개와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여성 히어로물이라는 신선한 시도와 배우들의 열연은 충분히 가치 있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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