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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q 2025. 2. 21.


"콘스탄틴"은 2005년 개봉한 미국의 오컬트 액션 스릴러 영화로, DC 코믹스의 "헬블레이저" 시리즈를 원작으로 합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아 퇴마사 존 콘스탄틴 역을 연기했으며, 프랜시스 로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인간과 혼혈 천사, 혼혈 악마가 공존하는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와 싸우는 콘스탄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1. 콘스탄틴 기본 정보

제목: 콘스탄틴 (Constantine)
개봉: 2005년 2월 8일 (미국), 2005년 2월 18일 (한국)
감독: 프랜시스 로런스
각본: 케빈 브로드빈, 프랭크 카펠로
원작: DC 코믹스 "헬블레이저" (제이미 델라노, 가스 에니스 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레이첼 와이즈, 샤이아 러버프, 틸다 스윈튼, 디몬 하운수, 개빈 로즈데일 외
장르: 오컬트, 액션, 스릴러, 판타지
상영 시간: 121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2. 콘스탄틴 줄거리

프롤로그: 퇴마사 존 콘스탄틴, 악마와의 싸움

영화는 멕시코의 한 폐허에서 시작됩니다. 한 남자가 우연히 땅속에 묻혀 있던 고대의 유물, '운명의 창'을 발견합니다. 이 창은 예수를 찌른 창으로, 강력한 악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창을 손에 넣은 남자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합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퇴마사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 분)이 악마에 씌인 소녀를 구하기 위해 엑소시즘을 진행합니다. 콘스탄틴은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악마들을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능력을 지녔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의 영혼이 지옥에 떨어질 운명임을 알고 있습니다.

콘스탄틴의 저주: 폐암 말기, 그리고 자살 시도


콘스탄틴은 어릴 적부터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 능력은 그에게 축복이 아닌 저주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지옥을 경험하게 됩니다.

되살아난 콘스탄틴은 자신의 영혼이 지옥에 속해 있으며, 죽으면 반드시 지옥으로 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천국에 가기 위해 악마들을 퇴치하며 선행을 쌓으려 하지만, 그의 행동은 구원에 대한 갈망보다는 자기 구원을 위한 이기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안젤라 도슨의 등장: 쌍둥이 자매의 죽음

어느 날, 강력계 형사 안젤라 도슨(레이첼 와이즈 분)이 콘스탄틴을 찾아옵니다. 안젤라의 쌍둥이 자매 이사벨이 정신병원에서 의문의 자살을 한 사건 때문입니다. 안젤라는 이사벨의 죽음이 단순한 자살이 아니라고 믿고, 콘스탄틴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콘스탄틴은 처음에는 안젤라의 요청을 거절하지만, 이사벨의 죽음 주변에서 악마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에 개입하게 됩니다. 그는 이사벨이 남긴 단서를 통해, 세상의 균형을 깨뜨리려는 거대한 음모가 진행 중임을 알게 됩니다.

혼혈 천사와 악마의 존재: 균형의 위협

콘스탄틴은 천사와 악마가 직접적으로 인간 세상에 간섭할 수 없으며, 오직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만이 인간의 모습으로 존재하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합니다. 이들은 인간의 선택에 영향을 미쳐 천국과 지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혼혈 악마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심지어 인간에게 직접적인 해를 가하는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콘스탄틴은 이러한 현상이 세상의 균형을 깨뜨리는 징조임을 직감하고,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가브리엘의 배신: 천국의 음모

콘스탄틴은 혼혈 천사 가브리엘(틸다 스윈튼 분)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가브리엘은 콘스탄틴에게 냉담한 태도를 보이며, 그의 이기적인 동기를 비난합니다.

하지만 콘스탄틴은 가브리엘의 행동에서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그녀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가브리엘이 악마와 손을 잡고 세상의 균형을 깨뜨리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운명의 창: 마몬의 강림

가브리엘의 목적은 악마의 왕 루시퍼의 아들 마몬을 인간 세상에 강림시켜, 지옥의 힘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었습니다. 마몬은 강력한 영매의 몸을 통해 현신해야 하며, 가브리엘은 이사벨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사벨이 자살하면서 계획이 틀어지고, 가브리엘은 이사벨의 쌍둥이 자매인 안젤라를 이용하려 합니다. 콘스탄틴은 안젤라를 구하고 마몬의 강림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웁니다.

콘스탄틴의 조력자들: 채즈와 미드나잇

콘스탄틴은 혼자 힘으로 거대한 음모에 맞서 싸우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의 오랜 친구이자 조수인 채즈 크레이머(샤이아 러버프 분)는 콘스탄틴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적으로 돕습니다.

또한,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는 혼혈 천사 미드나잇(디몬 하운수 분)은 콘스탄틴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줍니다.

최후의 결전: 루시퍼의 등장

콘스탄틴은 마몬의 강림을 막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최후의 방법을 선택합니다. 그는 자신의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하고, 루시퍼(피터 스토메어 분)를 직접 불러냅니다.

루시퍼는 콘스탄틴의 영혼을 거두기 위해 나타나지만, 콘스탄틴은 루시퍼에게 마몬의 강림을 막아달라고 거래를 제안합니다. 루시퍼는 자신의 아들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원치 않기에, 콘스탄틴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콘스탄틴의 희생: 천국으로의 구원

루시퍼는 마몬을 지옥으로 돌려보내고, 가브리엘의 날개를 꺾어 인간으로 만듭니다. 콘스탄틴은 자신의 영혼을 희생하여 안젤라를 구하고 세상을 구원한 대가로 천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루시퍼는 콘스탄틴을 살려주고 폐암까지 치료해줍니다. 콘스탄틴은 다시 한번 삶의 기회를 얻게 되고, 세상을 위해 악과 싸우는 퇴마사로서의 길을 계속 걸어갑니다.


발사자르: 콘스탄틴과 대립하는 혼혈 악마, 가브리엘의 지시를 받는다.
헨니시 신부: 콘스탄틴의 조력자, 알콜 중독이지만 강력한 능력을 갖고 있다. 콘스탄틴을 돕다 발사자르에게 죽임을 당한다.

 

 3. 콘스탄틴 결말

콘스탄틴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루시퍼를 불러내 마몬의 강림을 막고, 세상을 구원합니다. 그는 자신의 희생으로 천국에 갈 자격을 얻지만, 루시퍼의 변덕으로 다시 삶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콘스탄틴은 폐암에서 회복되고, 악과 싸우는 퇴마사로서의 삶을 계속 이어갑니다.

 

4. 콘스탄틴 감상평

"콘스탄틴"은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돋보이는 오컬트 액션 영화입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퇴마사 존 콘스탄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으며, 틸다 스윈튼, 레이첼 와이즈 등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영화는 선과 악, 천국과 지옥, 인간의 구원 등 종교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오락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습니다. 특히, 악마와 싸우는 콘스탄틴의 화려한 액션 장면과 특수효과는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다만, 원작 코믹스의 설정을 일부 변경하고, 종교적인 내용을 지나치게 단순화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하지만 "콘스탄틴"은 오컬트 액션 장르의 팬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며, 키아누 리브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힐 만합니다.